다음 달 9일 밤 호수공원 일원서… 일반시민도 참여 가능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다음 달 9일 대통령기록관,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일명 오작교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전래의 ‘연인의 날’인 칠월칠석을 맞아 준비한 특별 이벤트로, 연령대, 선호스타일 등 그룹핑을 통한 그룹 내 1:1 야간 야외데이트로 진행된다.

그동안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미혼남녀만 기회를 주었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시민 미혼남녀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 총 30팀 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전통’을 콘셉트로 세종호수공원에서 ▲부채 만들기 ▲천체관람 ▲커플궁합보기(타로·사주) ▲칠석음식 시식 ▲특별공연(전통음악, 마술공연) ▲오작교 포토존 등으로,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참가자들이 즐기면서 데이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 접수기간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세종시 홈페이지 또는 인연만들기 카페(http://cafe.naver.com/2016sejongLove)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없을 시, 주민등록 초본 제출), 혼인관계증명서를 첨부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2016sejonglove@naver.com)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세종인쇄기획사(044-865-3039/010-2291-3039)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올해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는 이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현재까지 총 5회, 148명이 참가해 22커플이 탄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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