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의 용맹한 기상을 갖춘 품격 있는 봉사를 추구할 것”

허명숙 총재가 조규식 이임회장과 김병화 취임회장에게 총재상 수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조규식 회장, 허명숙 총재, 김병화 회장)
허명숙 총재가 조규식 이임회장과 김병화 취임회장에게 총재상 수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조규식 회장, 허명숙 총재, 김병화 회장)

김병화 라이온이 세종세명라이온스클럽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달 30일 국제라이온스클럽 356-F지구 7지역 세종세명라이온스클럽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이 세종시 조치원읍 수정웨딩타운에서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기념사 및 이임사, 축사, 유공자 표창, 취임사, 신입회원 입회선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356-F지구 허명숙 총재를 비롯해 소완섭 부총재, 연기라이온스클럽, 이화라이온스클럽 등 동료 라이온들이 참석했고 특히 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유공자 표창에는 ▲총재상 조규식·김병화 라이온(표창패), 최매화·이규철 라이온(공로패) ▲지역부총재상 김창윤 라이온(공로패) ▲지대위원장상 박찬두 라이온(공로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병화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병화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병화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종세명MJF클럽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은 무한한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양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이라며 “나는 사자의 용맹한 기상을 갖춘 봉사클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마음을 다잡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순수한 봉사의 길에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은 존재하기 마련으로 가장 큰 장애물은 우리들 자신”이라며 “자칫 봉사가 자기 과시가 되거나 마지못한 의무감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우리 클럽은 이런 장애물과 걸림돌을 과감하게 걷어내고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품격 있는 봉사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나와 함께 용맹한 라이온답게 당당한 봉사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일 년간의 힘찬 여정을 떠나자”고 역설했다.

이어 조규식 이임회장은 “지난 1년이란 시간을 되돌아보면 초대회장으로 세종세명 MJF클럽의 봉사와 위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많은 아쉬움도 남는다”며 “이런 부족한 나를 위해 함께 해 준 임원들과 동료 라이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 이임회장은 “이제 나는 평의원으로 돌아가 우리 클럽이 최고의 클럽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뒤에서 참여와 봉사를 실천해가겠다”고 이임사에 갈음했다.

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봉사와 참여로 이루는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의 2016~2017년 제2대 임원진에는 김병화 회장을 중심으로 손성오 제1부회장, 최매화 제2부회장, 이규철 제3부회장, 이준석 총무, 최매화 재무, 박찬두 테마, 이창영 테일트위스터, 오노균 회원확장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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