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두진아파트 경로당 봉사…둘째·넷째 주 목요일 점심시간 활용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해양수산부 공무원들이 봉사를 위해 뭉친 봉사동우회 ‘사랑해’(회장 박광열)다.
해수부 봉사동우회 ‘사랑해’는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금남면 두진아파트 노인정을 찾는다.

 
 

경로당에는 기초 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수급자를 중심으로 독거노인들이 거주하는데 회원들은 점심 배식, 설거지, 청소 등 각종 궂은 일을 솔선수범하며 사랑 나눔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임헌봉 노인회장은 이들의 봉사활동을 지켜보며 “짧은 점심 시간임에도 이렇게 우리들을 찾아 와 봉사를 하고 있다. 또 올때마다 커피와 음료수들을 갖고 와 정말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박광열 사랑해 회장은 “많은 것이 부족함에도 어르신들이 우리 회원들을 반겨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고 힘이 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열 회장을 비롯한 ‘사랑해’ 회원들이 다가 올 복날에 삼계탕 봉사 계획을 밝혀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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