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만족도 한층 업그레이드 예정

지난해 백제문화제 실경공연 모습.
지난해 백제문화제 실경공연 모습.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백제문화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백제,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62회 백제문화제에서 공산성과 금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웅진판타지아 공연’과 테마별 주제를 담은 전시관인 ‘백제 주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실경 공연과 수상 퍼레이드가 결합된 웅진판타지아 공연은 지난달 시나리오 공모에서 선정된 ‘웅진판타지아 고마’ 작품을 바탕으로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고 제62회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개발함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며, 7월 12일까지 대행사 선정을 위한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또한 시는 ‘세계 속의 백제, 세계 속의 공주!’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테마별 주제전시관 운영을 통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백제주제관 설치 및 운영’ 대행사 선정 제안공모를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실시한다.

백제주제관은 백제시대 왕성하게 교류한 국가들 간의 교환 물품 및 역사속 인물을 재조명해 역사문화 콘텐츠을 개발하고 백제 동시대 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세계 유산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진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백제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 명품축제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무한한 감동이 함께하는 재미있고 뜻깊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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