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오는 30일까지 세종시 관내 6개교를 대상으로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벌인다.

이번 특별 점검은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의한 식중독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 위생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급식관계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위생·안전 점검 첫날인 지난 14일 종촌고등학교를 방문해 납품된 식재료의 품질상태를 확인하고, 급식관계자의 개인위생은 물론 조리실 위생상태 전반 등 위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현황을 살폈다.

또한, 학생들에게 직접 점심을 배식하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학교급식과 학교생활에 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최 교육감은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급식을 먹고 건강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식중독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 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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