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과제 추진 및 장기 발전과제 연구

행정중심복합도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김대익)와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의 2단계 도약을 위한 이번 협약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행복도시 관련 사업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행복도시 현안 과제 발굴 조사·대응 ▲정책 수립을 위한 정보 및 인력의 교류·협력 ▲건축물 특화를 위한 정책개발·정보공유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및 토론회(세미나)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우선 추진 과제를 선정해 단기적으로는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장기 발전과제 연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추진 과제는 공공건축·도시정책·한옥·범죄예방 등 4개 분야의 7개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대표 과제로는 ‘국립박물관단지 및 한문화단지 사업 추진 협력’, ‘행복도시 우수건축물에 대한 전산망(온라인) 주제(테마)지도 구축’, ‘단독주택지 범죄 예방 방안 마련’ 등이다.

또한 현안해결을 위한 수시 연구 과제를 진행, 국내·외 학술토론회(심포지엄) 및 각종 공개토론회(포럼)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건축·도시 공간 분야에서의 정책 대안과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제공·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최초의 국책연구기관이다.

이 기관은 최근 행복청이 개최한 ‘2030 행복도시 미래비전 학술토론회(심포지엄)’와 ‘국립박물관단지 학술토론회(심포지엄)’, 행복도시 총괄조정체계 등에도 적극 참여해 각종 의견을 제시해 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공공건축을 비롯해 공동·단독주택과 상업시설 등의 특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미국·독일·이스라엘 등 해외에서 행복도시의 발전상을 보고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도시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로부터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