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이점, 천혜의 관광자원 등 최대 활용

홍성군은 충남도청 수부도시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이점, 천혜의 관광자원, 인문학적 자원 등을 최대한 활용해 내포신도시 2만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지난 2012년 홍북면 인구는 4962명, 2013년 6573명, 2014년 1만411명, 2015년 1만4989명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경남아너스빌, 모아엘가, 중흥S클래스 등 입주자들이 올 상반기에 입주하면서 2012년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내포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구가 증가한 면도 있지만 그동안 홍성군은 홍성을 역사·문화·관광도시로 특화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홍주성복원사업을 통해 홍주성역사관 건립, 홍주성공원조성, 남문·옥사 복원 등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왔다.

또한 충남도청 이전 4년차를 맞으며 내포신도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항선 복선화 사업, 수도권전철 홍성까지 연장운행, 서해선 복선전철 개설 등 신도시와의 연계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왔다.

특히 홍성역 중심으로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 주거, 물류, 주차, 광장 등 기능을 재배치 할 계획이고 홍성역과 버스터미널을 연계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경남아너스빌, 모아엘가, 중흥S클래스 등 입주자들이 올 상반기에 입주하면서 쓰레기 발생이 증가할 것을 대비 원활한 거리청소를 위해 청소용 삼륜오토바이를 도입하여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축산농가 악취저감을 위해 가축분뇨 악취저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내포 주민들에게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포출장소와 홍북면에 무원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공무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교육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은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오관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 홍성읍사무소와 보건소 건립 이전, 홍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원도심 공동화 방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하면서 내포신도시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인구 10만의 자족기능 갖춘 내포신도시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