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는 우리를 위하는 마음으로 협력하자”

세종라이온스클럽 제32대 회장에 김완기 라이온이 취임하며 2016-2017 세종라이온스클럽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세종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0일 조치원 수정웨딩타운에서 356-F지구 제7지역 소완섭 부총재을 비롯해 임상전 시의회의장, 최교진 교육감, 회원 등의 축하속에 창립 제31주년 기념식 및 제31대 오용진 회장·제32대 김완기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이임사, 유공자 시상, 클럽기 전달 등 제1부 창립 제31주년 기념식 및 이임식에 이어 제2부 순서로 취임사, 임원소개, 신입회원 선서 등 제32대 회장 취임식이 성대하게 진행됐다.

클럽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에는 ▲총재상-정해빈·전재식·장재희 라이온(표창패), 최재민·양희원·박종석 라이온(공로패) ▲지역부총재상- 유창수 라이온(공로패) ▲지대위원장상 박선종 라이온(공로패) ▲회장상- 황민석 라이온(최우수봉사패), 오가영 라이온(우수봉사패), 이와영 라이온(공로패), 장효심·김점자 네스(감사패)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완기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완기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완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종라이온스 클럽은 역대 회장들과 센배 라이온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중견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부족하지만 내가 제32대 회장으로 그 뒤를 이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면 하늘도 우리를 도울 것”이라며 “지금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다. 나보다는 우리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서로 협력해 가자”고 강조했다.

김완기 회장은 “나 또한 지난 31년동안 이뤄낸 봉사의 업적에 보탬이 되는 1년이 되도록 모두의 뜻을 모아 발전된 라이온스클럽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취임사에 갈음했다.

▲김완기 회장과 오용진 직전회장(사진 오른쪽)이 클럽기 전수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완기 회장과 오용진 직전회장(사진 오른쪽)이 클럽기 전수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오용진 회장은 이임사에서 “두려움과 설레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맡아 출발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나눔과 봉사의 라이온스클럽 정신을 성실히 실천하려 노력했지만 부족한 것이 많았으리라 생각한다“고 지난 1년을 술회했다.

 오 회장은 “그럼에도 적지 않은 일들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성원과 사랑 덕분”이라며 “이제 나는 그 고마움을 간직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제32대 임원들을 뒤에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라이온스클럽은 1985년 5월, 회원 32명의 조직총회(조치원라이온스클럽 스폰서) 및 헌장전수식을 가진이래 지금까지 의연금·불우이웃돕기 성금·장학금 등 총 21여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 및 화합에 적극 헌신해 왔다.

또한 김완기 신임회장과 함께 2016-2017년 이끌어갈 제32대 임원은 고병학 제1부회장, 장철웅 제2부회장, 이상철 제3부회장, 김인태 총무, 오가영 재무, 양태규 테마, 이와영 테일트위스터 등이다.

▲김완기 회장과 오용진 직전회장(사진 오른쪽)이 클럽기 전수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완기 회장과 오용진 직전회장(사진 오른쪽)이 클럽기 전수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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