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닥터헬기 운영, 자동제세동기 추가 설치

당진시는 도서지역에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당진시는 도서지역에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당진시가 이달까지 당진시립도서관을 비롯한 5곳에 자동 제세동기를 추가 보급한다고 밝혔다.

자동제세동기란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으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의 정상리듬을 가져오게 하는 응급 기구로 간단한 교육만 이수하면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자동제세동기는 현재 당진시청, 읍·면·동사무소 등을 포함해 총 70대가 설치돼 있으며 제세동기의 설치는 시민생명 보호를 위한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시의 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시는 시민생명 보호위한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닥터헬기 인계점 확정 및 운영,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계획을 수립해 오는 12월까지 추진 중에 있다.

응급환자를 탑승시키기 위해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닥터헬기 인계점은 당진종합운동장, 난지도 등 10개소를 확정,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응급환자의 이송차량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주요 산악지역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공터, 운동장 등에 인계점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과 오는 8월에는 자동제세동기 설치기관 및 자율방범대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당진종합병원, 열린내과병원 등 12개 기관 22대의 구급차운용 관리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당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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