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도시 발자취 되새겨

계룡면, 다문화가족들이 한지 체험을 하고 있다.
계룡면, 다문화가족들이 한지 체험을 하고 있다.

공주시 계룡면(면장 유영근)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공주 역사유적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룡면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계룡면 주민자치위원과 다문화가족 자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공주박물관과 한옥마을, 공산성 등을 돌아봤다.

공주국립박물관에서는 전시된 유물을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돌아보며 역사문화도시 공주를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를 다졌고 한옥마을에서는 한지체험을 통해 한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또한 보훈공원에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공산성의 산책로를 따라 백제인의 숨결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영근 계룡면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져 사회 적응력 향상을 통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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