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20개 노후학교 환경 개선 완료… 2017년~2020년 192억 예산 투입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과 읍·면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에 집중한다.

지난 7일 배정익 시설과장은 부서장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 수요자들이 동일한 명품 세종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지역과 읍·면 지역 동반 발전’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선정해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2~2016년) 총 1,142억여 원을 투자해 읍·면지역 30개 학교 중 67%에 해당하는 20개교에 대한 노후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올해는 조치원교동초에 대한 집중투자를 포함해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330억원의 예산을 편성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적인 안전진단과 개축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한 환경 구축에 주력해, 올해 D급 판정을 받은 7개교 교사동에 대한 개축공사가 완료되면 세종시에는 노후·위험 시설이 없는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된다.

시교육청은 또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사업 우선순위 선정위원회’와 ‘명예감독제’를 운영해 사업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배정익 시설과장은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시설 안전 개선을 중심으로 192억원의 예산을 투입, 교육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읍·면 지역 교육력 향상 및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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