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회의원(세종시, 무소속)은 지난 3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583 도담센트럴프라자 7층에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해찬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선거는 공천과정에서 정치도의에 맞지 않은 정치행위들이 이뤄졌으나 세종시민들의 ‘정무적 판단’이 옳았다”며 “현 정부가 세종시에 예산을 투입할 의지가 부족하여 행복청 예산이 점점 축소되고 있다. 법 개정을 통해 행복청과 시청을 통합하고 대학 및 기업 등을 유치해 자족기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한 “20대 총선에서 여소야대 국회가 됨으로써 국회분원 설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에 등원해서 제일 먼저 국회분원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내년 대선에 승리해 야당이 집권하면 대통령 제 2집무실 설치도 추진할 것으로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내년 대선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해찬 의원은 미국 국무성 초청으로 오는 4일~16일 일정으로 미국의 대통령 기념관들을 둘러보고, 링컨대통령기념관과 노무현재단 간의 자매결연 추진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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