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협의회, 따뜻한 사랑의 위문품 전달

지난 13일 전동면 농민단체협의회에서는 라면 103박스를 구입해 폭설로 인해 피해를 본 전동면 관내 농가에 신용면 협의회장, 황순덕 의원, 한경전 면장, 김웅기 조합장 등이 위로와 아울러 위문품인 라면 1박스씩 전달했다. 100여년 만에 발생한 이번 폭설 피해로 인해 망연자실한 농민들은 절대적인 인력과 장비의 부족으로 복구에 엄두도 못 내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만 더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신 협의회장은“같은 영농인으로서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고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피해농가의 복구는 물론, 피해농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신 회장 자신도 폭설로 인해 수억원어치의 하우스 작농 손해를 봤음에도 불구, 새마을 협의회,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여성농업인회, 생활개선회 등 5개 단체들과 협력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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