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전통시장 ‘게이트 사인물’ 준공식

 
 

세종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석훈)는 지난 2일 조치원 원리 김약국 앞(구 우리시장 입구)에서 시장의 새로운 얼굴을 알리는 ‘게이트 사인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치된 게이트 사인물은 시장 입구에 독특하고 차별화된 사인물을 설치해 고객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꾸며진 일종의 세종전통시장의 얼굴이자 관문이다.

‘세종전통시장’임을 알리는 글씨와 함께 조치원 전통 복숭아를 활용, 복숭아 가족을 연상되는 상징물 및 LED 광고판의 다양한 홍보 메시지가 시선을 모았다.

 
 

김석훈 상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렇게 전통시장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게이트 사인물 준공식을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들이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시와 협력해 세종전통시장이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시장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시민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 바란다”고 인사말에 갈음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상인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참여속에 힘찬 난타공연과 준공을 알리는 테이프 절단식 및 고사가 진행돼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이뤘다.

한 시민은  “시장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전통시장이 시민들이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전통시장은 오는 여름부터 한여름 밤의 영화상영, 치맥 페스티벌, 세종요리경연대회, 다문화음식요리축제, 추석사은대잔치 등을 개최해 많은 시민들을 유혹한다.

이에 앞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종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김석훈)는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세종전통시장(새마을금고 앞)에서 ‘우리가족 젓가락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뇌의 발달과 인성 교육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젓가락에 개성을 더해 내가 직접 만들고 꾸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세종전통시장상인회는 지속적인 홍보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 발  다가가는 친근한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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