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예회관서 ‘위대한 사랑’ 선보여

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유병덕)이 시민과 함께하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여섯 번째 무대로 ‘제165회 정기연주회’를 지난 26일 저녁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마스터피스 시리즈는 격조 높은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명작 시리즈로 이번에 선보일 무대는 ‘위대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트롬보니스트 와카사 카즈요시를 초청,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날 연주곡으로는 로베르트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 Op.115번을 시작으로 헨리 토마시의 트롬본 협주곡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 D장조 Op.73번을 연주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날 협연자로 나선 트롬보니스트 와카사 카즈요시는 일본 엘리자베스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파리 음악원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1등으로 졸업한 후 일본 동경교향악단 수석 연주자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대전시향, 경기필하모닉, 군산시향, 대만 CYC윈드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에서 솔리스트로 초청돼 찬사를 받았으며 현재 엘리자베스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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