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사상 고취 통한 지역화합 앞장

                        금남면 주민자치위원회 '경로잔치'가 원봉리 용천농장에서 열리고 있다.
                        금남면 주민자치위원회 '경로잔치'가 원봉리 용천농장에서 열리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면장 김홍영)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덕규) 경로잔치가 지난 23일 오전 금남면 원봉리 용천농장(대표 유근완)에서 임상전 시의회 의장, 김홍영 면장, 각 기관 단체 대표 및 어르신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금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돼 치러지고 있는 연례행사로써 이는 관내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고  이를 통한 노인경시풍조를 되돌아봄으로서 자라나는 우리 젊은 세대에게 경로사상을 계승시켜보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박덕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48개 경로당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고가 많은 신 각 기관 단체장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치를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저희 금남면 주민자치회위원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소통을 하며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종대 금남면 노인회장은 답사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이때 우리 노인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나이로만 어른이 아닌 진정한 어른으로써의 역할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홍영 면장은 축사에서 “우리 지역발전의 산 증인들이신 어르신들을 한자리에서 뵙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우리 금남면에서는 어르신들이 조금도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행사는 세종풍물단의 식전 사물놀이와 어우동 한국무용, 통기타·섹스폰 난타 공연, 민요 및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음식 제공으로 어르신들을 흡족케 했다.

 ▲박덕규 주민자치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지종대 금남면 노인회장이 답사를 하고있다.
 ▲박덕규 주민자치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지종대 금남면 노인회장이 답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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