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5천여명 참여… 시민들 직접 만든 수공예품 인기

공주문화 프리마켓 ‘흥미진진 場마당’행사장내 공연모습.
공주문화 프리마켓 ‘흥미진진 場마당’행사장내 공연모습.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과 15일에 공주시 대표적인 전통시장 산성시장 문화마당에서 열린 흥미진진 장場마당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객, 시민 등 1만 5천여명이 흥미진진 장마당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통공예품, 수공예품, 먹거리 판매, 벼룩시장,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펄쳐 졌으며, 특히 시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중고상품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관광객들이 약 70미터에 달하는 가래떡을 직접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펼치고 있다.
관광객들이 약 70미터에 달하는 가래떡을 직접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2시에 산성시장 상인회에서는 약 70미터에 달하는 가래떡을 직접 만들어 길게 늘어뜨리고 만세 3창을 부르면서 흥을 돋우었으며 관광객에게 제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나태주 풀꽂시인(공주문화원장)은 14일과 15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사인회를 열고, 공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 이창석, 공주문인협회 시낭송, 김학수, 서정안 등 팝스 앙상블의 재능기부공연으로 흥미진진 장마당을 빛냈다.

공주시 관내 고등학교 학생 27명이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청소년 문화센터 동아리 공연, 공주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의 공예품 판매마당 참여 등 젊은 층의 참여로 흥미진진 장마당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산성시장 댄스동아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등의 참여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시는 공주시 대표적인 전통시장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열린 흥미진진 장마당의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소통과 원도심 및 산성시장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