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보조금 총 341개 사업, 122억원 심의

홍성군은 지난 12일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자 선정과 지난해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결과보고를 심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성과평가는 지방재정법에 근거한 평가기준에 따라 부서별 자체평가를 하고 이를 심의위원회에 보고 후 내년도 예산편성시 반영되는 만큼 부서별 자체평가가 객관적으로 타당하게 평가됐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번에 실시한 심의 대상사업으로는 지난해 사업완료된 민간보조사업 중 군 자체사업 총 341개 사업 122억 700만원이다. 

세부내역으로는 94개 민간경상보조사업, 24개 민간단체 법정운영비 보조사업, 90개 민간자본보조사업, 108개 민간행사보조사업, 14개 사회복지보조사업, 11개 사회복지시설 법정운영비 보조사업 등이다.

심의위원회는 이 중 80점 이상을 얻은 226개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편성시 반영할 계획이며 60점 이상 79점 이하를 받은 112건의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편성시 감축하고 60점 미만을 받은 3건의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반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자체평가결과 100점을 받은 보조사업으로는 주민복지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 및 청소년선도보호를 비롯한 건설교통과 8개 보조사업 및 도시건축과 1개 등 12개 보조사업이다.

또한 60점 미만 보조사업으로 내년도 예산시 미반영된 사업으로는 읍면 자치센터 풍물경연대회와 푸르뫼 밴드 정기공연 및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지원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꼭 필요한 지방보조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고 편성된 지방보조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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