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교육회의서 평생학습마을 사례 발표

당진시가 유네스코 아·태지역 교육회의에 참가한 모습.
당진시가 유네스코 아·태지역 교육회의에 참가한 모습.

당진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태국 푸껫에서 열린 ‘창원시 유네스코 아·태지역 교육회의’에 참가해 평생학습 국제교육도시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에 열린 ‘ 아·태지역 교육회의’는 창원시와 유네스코 아·태지역 교육본부,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가 주최한 국제회의로 ‘온라인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학습센터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당진시 뿐만 아니라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한 국내외 도시와 국제교육전문기관의 교육 및 정책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구본휘 당진시 평생교육팀장이 발표자로 나서 ‘온라인 평생학습 종류와 지역교육센터 사례 중 도시외곽지역 사례’ 분야에서 ‘평생학습마을과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를 주제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 팀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 된 당진만의 특화사업인 ‘평생학습마을’의 성공 비결과 평생학습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한 배달강좌제의 장점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마중물로 농업의 6차 산업화 방안을 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 참여로 당진시의 평생학습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평생학습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당진만의 평생학습을 전파하고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적극 수용해 평생학습도시 당진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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