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이상근)는 내포신도시 성장과 함께 인구가 증가하는 홍성군을 위해 시 승격 조직개편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음성군을 시작으로 대구시, 부산시, 거제시, 진주시 등 선진시책 견학을 진행하며 홍성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9일 첫 방문지는 음성군의회로 지난해 군(郡)단위로 국(局)을 신설한 조직개편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권순갑 음성군 자치행정과장으로부터 청취했으며 의원들은 행정조직의 효율적인 측면에 보다 중심을 두고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대구 김광석 거리를 통해 현재 홍성구도심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명동상가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했고 대구 앞산 케이블카 및 83타워 등을 통해서는 관광지 조성 우수사례 차원에서 견학했다.

2일 차인 10일은 생태복원 및 체험학습장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산 국제시장 및 부평 깡통시장, 감천문화마을 등을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11일의 경우 홍성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죽도 개발사업과 홍주성 복원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제시 외도와 진주성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근 의장은 “우수한 시책을 우리군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좀 더 많은 곳을 보고자 바쁜 스케줄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면서 “홍성 지역이 변화될 수 있도록 벤치마킹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부분에 대해서는 가감없이 집행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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