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공산성 배경 미술작품 기증

최명식 미담아트관장 작품.
최명식 미담아트관장 작품.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최명식 미담아트관장이 공산성을 배경으로 그린 미술작품을 지난 3일 공주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한 작품은 ‘향수(2015년 공산성의 여름)’이라는 제목으로 가로 116.8cm, 세로 80.2cm 크기의 작품이며, 캔버스에 오일물감을 사용해 공산성을 그려냈다.

최명식 관장은 “공주북중학교 재학시절 공산성으로 수학여행을 갔던 기억이 많이 난다”며, “공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기증해주신 소중한 미술작품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할 것”이라며, “청내 문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작품을 기증한 최명식 미담아트관장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및 공모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국내 및 해외 아트페어 등 개인전 20회, 단체전 250회의 전시 경력이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 수석부지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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