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우 산업 경제력 제고

‘공주알밤한우’에 대한 브랜드 발전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알밤한우’에 대한 브랜드 발전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4일 공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세종공주축산업협동조합과 백제나루 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한우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에 대한 브랜드 발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주알밤한우 브랜드는 공주시가 한우사육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축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우 산업의 경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한우 유통 브랜드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시는 세종공주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공주알밤한우의 브랜드 스토리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운영 매뉴얼을 구성하는 등 브랜드 참여 농가의 관리를 전담시키기로 했다.

또한 백제나루 영농조합법인을 공주알밤한우의 거점 도축장으로 지정하고 장거리 출하에 따른 수송비용의 절감 등 한우의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공주시민대학 알밤한우 과정을 통해 한우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교육하고 있으며, 신관동 세종공주축협 내에 축산물 전문 판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유통매장의 확대와 한우를 통한 지역 먹거리 창출을 모색하고 대전시, 세종시 등 인근 거점도시를 통한 소비시장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품격에 걸맞은 바른 먹거리 제공과 품질 개선에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한우 농가의 소득 창출과 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