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청소년 농촌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청소년 농촌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는 11개 초·중학교 35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4개 과정, 31회에 걸쳐 청소년 농촌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농업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딸기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홍산초의 A군은 “딸기를 직접 따보고 딸기를 이용해 잼을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더 맛있는 것 같다”며 체험교실에 흥미를 나타냈다.

체험학습 후 가진 질의답변 시간에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부분을 직접 질문하고, 농장주의 생생한 답변을 전달받는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 있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농기센터 농촌체험 담당자는 “농촌체험농가의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양질의 농촌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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