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위한 모든 일 발 벗고 나설 것"

공주시청 공무원 '창의 클럽' 출범식이 지난 25일 고마에서 개최했다.
공주시청 공무원 '창의 클럽' 출범식이 지난 25일 고마에서 개최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의 변화와 발전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공무원 131명이 자발적으로 클럽별 4∼6명씩 27개 창의클럽을 결성, 지난 25일 공주 고마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공주시청 창의클럽은 자생적인 직원들의 삼삼오오 모임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논의하는 건전하고 생산적인 모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창의클럽은 각 클럽별로 선진 자치단체·기관 견학과 회원 간 토론을 통해 발굴된 예산절감방안, 지역발전시책, 시민행복 시책 등을 공무원들이 맡은 바 분야의 시정에 직접 접목하게 된다.

또한 국가 공모사업 응모와 함께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설득해 국비를 확보하고, 재능 기부나 봉사활동도 폭넓게 실시하며, 클럽별로 시정발전을 위한 시장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의 자리를 갖는 등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모든 일에 발 벗고 나서게 된다.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기간 선진지 견학, 시정홍보, 봉사활동 등 창의클럽 활동이 활발히 운영됐으며, 특히, 보건진료소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예그리나’라는 창의클럽은 농촌희망재단 공모사업에 도전해 국비 7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양승희 인사담당관은 “앞으로 매 연말에는 1년간의 활동을 결산하는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클럽을 선정하고 포상과 함께 해외 배낭연수의 기회도 주게 될 것”이라며, “활동우수사례는 널리 전파하고 피드백과 추가 발전방안의 접목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창의클럽이 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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