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구석기축제와 함께 다채로운 기념행사 준비

지난 해 어린이날 공연 모습.
지난 해 어린이날 공연 모습.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음 달 5일 오전 10시부터 공주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2016년도 제94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구석기의 발상지인 공주 석장리에서 ‘2016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어린이날 공연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국군32사단 장병의 특공무술 시범공연과 인기개그맨 박성호가 출연하는 개그콘서트 도찐개찐팀 공연, 어린이마술 공연, 치어리더 공연, 모범어린이표창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지난해보다 더욱 알찬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화석쿠키와 컵케익 만들기, 공주시어린이집연합회의 풍선아트, 공주시드림스타트의 솜사탕만들기 프로그램도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기간에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금강신관공원 주차장에서는 오전 8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유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준배 복지지원과장은 “금년은 전년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침 일찍 행사장을 찾아주시길 바라고, 행사장을 방문할 때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름다운 금강변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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