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 어울리는 들꽃 향연

들꽃사랑연구회 야생화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야생화를 감상하고 있다.
들꽃사랑연구회 야생화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야생화를 감상하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학습단체인 들꽃사랑연구회(회장 정경옥)는 은은한 향과 들꽃의 자태를 느낄 수 있도록 야생화 전시를 오는 24일까지 홍주천년 여행길 들꽃사랑방(홍성읍 매봉재)에서 개최한다.

이날 전시회는 그동안 회원들이 틈틈이 직접 가꿔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새우란, 복수초, 노루귀 등 200여점과 야생화를 이용한 아이디어 작품을 전시하고, 야생화분경 떡과 들꽃 음료 시음행사를 열어 야생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정겨운 추억을 선사 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는 입장료 없이 무료 관람이며 이 기간 동안 야생화 체험장을 운영해 야생화분경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야생화 폿트묘를 현장에서 판매하며 판매대금은 불우이웃돕기 및 지역 발전기금 등 뜻 깊게 사용할 계획이다.

정경옥 회장은 “이번 야생화 전시회는 홍성군 관광자원 활성화의 일환으로 홍주성 천년여행길 탐방로를 정비하고 단아한 야생화의 멋과 조화를 이루는 야생화단지 표본으로 정착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