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체육행사… 선수·임원 1800여 명 참여

지난 제13회 군민체육대회 모습.
지난 제13회 군민체육대회 모습.

군민 화합과 ‘희망찬 태안’ 실현을 위한 제14회 태안군민체육대회가 오는 5월 1일 태안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8개 읍·면 총 1616명의 선수와 248명의 임원이 참가하는 군민체육대회는 오는 30일 ‘새로운 지역체육의 메카’ 태안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방송 녹화를 겸한 전야제에 이어  5월 1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시부터 총 16개 종목의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축구, 테니스, 씨름 등 11개 정식종목 외에도 줄다리기와 에어봉 릴레이 등 4개의 화합종목과 번외경기 1개 종목(OX 퀴즈)이 함께 열려 군민들의 큰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8개 읍·면 주민들의 노래자랑과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군민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화합체전 ▲질서체전 ▲문화체전 ▲안전체전 ▲희망체전 등 5대 대회 목표를 바탕으로 군민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고 각 읍·면의 문화를 공유해 이번 대회를 지역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산경찰서, 태안소방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과 적극 협조해 행사장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신속한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한림대성심병원과 서산의료원과의 협의를 통해 경기장에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대회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체육대회는 군민을 위한 잔치로 6만3000여 군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이번 군민체육대회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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