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제4회 세종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개최

한 학생이 제4회 세종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발명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 학생이 제4회 세종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발명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해 세종시 학생들이 참여와 탐구로 만들어낸 과학 발명작품이 오롯이 한데 모였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난 15일 보람초등학교 강당에서 제4회 세종특별자치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지난 해 11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제출한 227편의 계획서에 대한 심사에서 통과된 총 80편의 작품이 선보였다. 26교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출품한 생활과학 55점, 자원재활용 2점, 학습용품 23점 등 완성도 있고 창의적인 발명품이 다수 전시됐다.

이는 지난 해 경진대회보다 40편의 작품이 늘어난 것으로, 학생들은 발명품을 제작한 동기와 발명과정, 발명된 결과물을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고 질문에 답하기도 하며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경진대회를 통과한 작품들 중 선정된 3편을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며, 전국대회를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성미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발명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학생들이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오늘의 우수한 발명품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학생들이 좀 더 과학을 즐기면서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발명활동과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주위의 도구를 활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로 새로운 것을 제작하고 발명하여 참가하는 대회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해 개최된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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