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서장 이상수) 한솔파출소는 이달부터 장군면 일대 공·폐가 중심으로 20여개소 지정 후 특별순찰강화구역 스티커를 붙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공·폐가가 비행청소년 아지트, 끽연, 성범죄 등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세종경찰서 한솔파출소 명의로 자체 제작한 이 스티커(가로 30cm ×세로 21cm)는 “이곳은 경찰이 특별 순찰하는 구역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다.

특히, 지난 해 2월 총기 사고지인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소재  편의점도 공가로 남아있어 이 스티커를 부착했다.

김재순 파출소장은 “공·폐가를 행정기관과 협조하여 철거 또는 정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순찰을 강화하여 여성과 학생·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장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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