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휴양환경 제공 위해 환경정화활동도 마쳐

만수산자연휴양림 전경.
만수산자연휴양림 전경.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봄을 맞아 만수산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화활동 및 시설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에 개장한 만수산자연휴양림은 노송과 시원하게 흐르는 개울물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곳으로 매년 2만여명의 이용객이 찾아오고 있다.

휴양림 내에는 숙박시설 19실과 야영장, 물놀이장, 다목적홀, 원두막, 야외공연장, 등산로, 자연탐방로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여름철 성수기뿐만 아니라 연중 가족 및 단체가 편히 쉬고 즐기기에 적합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휴양림 인근에는 통일신라 때 범일국사가 창건했다는 천년고찰 무량사가 있어 보물 제356호 무량사 극락전을 비롯해 5층 석탑, 석등, 김시습 영정과 부도 등 많은 문화재를 볼 수 있다.

시원한 물줄기를 간직한 수리바위 계곡과 유홍준 전 문화재 총장이 휴휴당을 짓고 5도2촌 생활을 하고 있는 반교마을 돌담길 등이 주변에 산재해 있어 문화재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웰빙휴양지이다.

숙박시설에 대한 예약은 인터넷홈페이지(www.mansusan.net)를 통한 예약이 가능하고, 사용시간은 오후 3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로 평일요금과 성수기 및 주말요금으로 나눠진다.

기타 휴양림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만수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휴양림관리사무소(☎041-832-65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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