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들 편의위해 주말·야간교육도 병행 추진

지난 해 민방위 교육 장면.
지난 해 민방위 교육 장면.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공주시민방위교육장(웅진동 소재)에서 2016년 민방위대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교육은 통일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일반안보, 심폐소생술 등 민방위대원의 임무수행 상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해 민방위 사태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함양과 재난 유형별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 등을 중점 진행하게 된다.

특히 직장 생활 등 생업으로 인한 교육 훈련 참가가 어려운 대원들을 위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주말교육을, 다음 달 4일 오후 7시부터 야간교육을 진행해 민방위대원들이 편한 시간에 교육받을 수 있도록 야간·주말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는 공주시청 안전관리과(☏041-840-8656)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기석 안전관리과장은 “북한의 핵 실험 관련 4차 미사일 발사 등 안보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내실 있는 민방위교육을 통해 비상사태 및 재난 예방·대응에 대한 지식함양으로 안보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득이한 사유로 상반기에 교육을 받지 못하는 민방위대원은 1~4년차 대원은 연 4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연 1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되므로 올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보충교육에 반드시 참여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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