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정비 1.3㎞, 교량1개소, 도로 확·포장 0.5㎞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하천의 치수와 이수기능을 확보해 자연 재해로부터 주민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방 하천인 고성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성천 상류지역 하천 약 1.3km를 정비하고 교량 1개소, 바닥보호공 설치와 좌안 도로 확·포장 등 하천기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충남도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올 상반기 중 행정절차와 보상을 실시하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5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성천의 치수와 이수 기능을 확보, 주민과 농경지를 재해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 시민들을 위한 정서함양과 하천 문화 공간으로 조성,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 할 수 있는 생태 하천 공간을 마련, 지역 생태계 보존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철저하고 신속한 추진으로 고성천 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사기간동안 시민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