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꽃길 걷기로 건강 챙기고~ 다채로운 산골체험 컨텐츠 풍성~

지난 해 비단고을 산꽃축제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대회.
지난 해 비단고을 산꽃축제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대회.

비단고을 산꽃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금산군 군북면 보곡산골에서 개최된다.

보곡산골은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산벚꽃과 함께 조팝나무, 산딸나무, 생강나무, 진달래 등이 꽃을 피워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이 지천으로 묻어난다.

산골이라 평지보다 기온이 낮은 탓에 꽃 개화시기가 타 지역보다 늦다. 혼잡한 방문객 인파를 피해 소박한 산꽃으로 힐링을 원한다면 최적의 장소이다. 

이번 행사는 화덕음식체험, 전통짚풀체험, 트렉터 산꽃여행 등 산골마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추억 컨텐츠를 새롭게 보강해 산꽃축제만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산꽃손수건만들기, 네일아트, 풍선아트, 향첩만들기 등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도 알차게 준비됐다.

또한 산꽃을 배경으로 팝페라공연, 브라스밴드 관악협주, 추억의 7080밴드 공연 등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개막식이 끝나면 바로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대회가 시작된다. 인공미가 전혀 가미되지 않은 자연 친화적 코스로 바쁜 일상 속을 탈출하여 가족과 연인이 함께 건강을 챙겨보는 데에는 안성맞춤이다.

산꽃길 곳곳에는 숲 속의 작은 음악회가 다채롭게 펼쳐져 걷는 동안 산꽃 보는 재미에 듣는 즐거움이 있다.

군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곡산골에서 산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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