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70개 마을 1천개 농가 대상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에 맞춰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에 맞춰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맞춰 농기계 수리는 물론 정확한 농기계 사용법으로 안전한 농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21일 마산면 탑시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관내 70개 마을을 찾아가 1천여 농가에게 농기계 순회수리를 진행한다. 특히, 농번기가 되면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를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해 안전한 영농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리대상은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의 중소형 기종이며 올해부터는 수리과정에서 소모되는 무상 부품가격을 이전 5000원에서 1만원까지 확대해 농가의 수리비용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박병만 농업기계지원팀장은 “여성 및 고령층 농업인이 급증하는 지역 현실을 반영해 여건상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매해 순회수리를 지원 중에 있다”며 “올해는 현장 수리교육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시켜 농업인의 자체 수리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수리일정은 농기센터 홈페이지(farm.seocheon.go.kr)나 농업기계지원팀(☎ 041-950-665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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