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소 5개소, 거치대 85개 등 증설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대여소.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대여소.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현재 운영중인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의 대여소와 거치대를 늘리는 등 공공자전거가 시민들의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무인대여시스템의 개선에 나선다.

시는 지난 해 12월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맺고 무상으로 인수 받은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의 교체를 위한 도색 작업과 설계를 마치고 4월 중 설치,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2년 5월 대여소 11개소와 거치대 151개로 운영을 시작한 ‘공주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대여소 16개소와 거치대 236개로 늘어나게 된다.

신규로 대여소가 설치되는 지역은 ▲경찰서 앞 교차로 ▲옥룡주공아파트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 ▲금강신관공원 주변 등 4개 지역에 대여소 5개소가 신규 설치되며, 기존에 설치된 신관동 KT 앞 대여소와 공주시청 대여소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월초등학교 교차로와 시청 앞 회전교차로 주변으로 이전하게 된다.

시는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의 개선·증설로 공공자전거를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돼 시민들의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위호 교통과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설문이나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대여소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자전거도로와 이용시설물을 꾸준히 정비하는 등 공주시가 자전거 도시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인대여시스템 개선 및 증설을 위한 공사기간에는 홈페이지 신규회원가입과 회원카드 발급, 무인대여시스템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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