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고, 학생 주도 작은 음악회 실시

음악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음악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양지고 학생들이 오선지 위에 꿈과 끼를 펼쳐 보았다.

양지고등학교(교장 이승표)는 최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교 내 한빛 테라스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회가 주관으로 여러 차례의 회의와 사회자와 공연팀을 선발하는 오디션 과정이 있었고 음악회 플래카드를 학생회에서 제작하는 등 모든 기획을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한 자발적인 노력이 빛이 났다.

이날 음악회의 사회자는 지난 달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된 장주영·홍찬양 학생(1학년)이 맡았다.

공연은 지난 4일 오디션에서 선발된 공연팀 4팀이 장식해 신원식 학생(2학년)의 YB의 ‘너를 보내고’를 시작으로, 최성호 학생(2학년)의 김진호의 ‘가족사진’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이승표 교장은 “이번 작은 음악회를 준비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대견하다”면서, “교우들과 교사들 앞에서 다양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고에서는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테마가 있는 특색 있는 음악회를 만들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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