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등록 오는 15일까지, 응모작품 오는 7월 13일 접수

금산군은 다락원 근처 금산향토관 부지에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한다.

참가등록은 오는 15일까지로 응모작품은 오는 7월 13일 접수를 받는다. 국내·외 건축 및 도시계획, 조경 등의 전문가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 응모도 가능하다.

군는 공모내용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4시 금산다락원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상공모 참가자는 역사박물관 건축 기본계획을 포함해 ▲구조, 토목, 조경, 설비계획의 설계개념 및 방향 ▲녹색건축계획, 에너지절약계획, 장애물없는 생활환경계획 ▲인근 금산다락원 건물과의 유기적 통합성 유지 방안 등을 제시해야한다.

군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되면 박물관 전시분야도 따로 현상 공모를 실시해 전시 기본·실시 설계안을 심사해 전시물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건축 및 전시분야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18년 2월 중 연면적 2100㎡ 규모의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은 금산역사관, 생활민속관, 기획전시실 등으로 조성된다. 또 일부는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설계공모 일정과 설계지침서, 도면 자료, 질의응답 내용, 심사위원 등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는 건축 계획·설계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9인의 심사위원이 오는 7월 19일 실시하며 결과는 7월 22일 발표된다.

1등 작품 설계자에게는 기본·실시 설계권이 부여된다. 또 응모작품 수에 따라 2등 및 3~4등에는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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