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성공 열쇠… "배워서 아는 만큼 성공한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식품가공 창업교육을 예비창업자들이 받고 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식품가공 창업교육을 예비창업자들이 받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농업기술센터에서 30명의 농식품가공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물가공 창업 교육’이 농산물가공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에게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농산물 가공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과 창업에 대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위생관리, 상품기획, 유통전략 등 가공창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생 30명 중 교육시간을 80%이상 이수한 28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 막연했던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꿔 주고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는 등 지역의 가공산업에 일익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는 이정주(공주시 신관동) 학생장은 “평소 농산물 가공에 관심은 있었지만 창업은 엄두도 못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중급반과 심화반도 이수해서 성공적인 창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가소득은 농업소득 비중이 감소하고 농외소득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로 농외 소득원 발굴에 대한 농업인의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연중 창업교육을 실시해 단순히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창업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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