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4-H연합회, 제민천변 연산홍 등 환경정화활동

유재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명 재민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재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명 재민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주시 영농4-H연합회가 새봄을 맞아 지난 달 29일 유재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는 제민천변에 연산홍과 회양목을 심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4-H연합회는 지난해에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황새바위 앞 제민천변에 꽃동산을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꽃과 나무를 심어 공주를 찾는 여행객과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이 조성돼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H연합회는 최근 귀농 등 영농에 종사하려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2014년 25명에 불과했던 회원수가 현재 4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공주시에서도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구상과 영농지도를 통해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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