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보호 상설모니터단 16명 위촉

장애학생 인권보호 상설모니터 위원들이 최교진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학생 인권보호 상설모니터 위원들이 최교진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8일 시교육청에서 2016 장애학생 인권보호 상설모니터단(이하 상설모니터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상설모니터단은 교육청, 경찰서 여성 청소년 수사팀, 학교폭력 상담센터, 성인권상담센터 상담가, 학부모, 각급학교 교장(감) 등 외부위원 8명, 내부위원 8명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학생 개개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상설모니터단을 유·초등 단과 중·고등 단으로 나누는 등 맞춤형 장애학생 안전지킴이 역할을 위해 모니터망을 더욱 촘촘히 했다.

상설모니터단은 세종시 각급학교를 월 1회 이상 방문해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심대상 장애학생의 다각적 보호·관찰을 위해 1:1 전담 상담활동도 펼치게 된다.

또한, 관할 경찰서 및 지역 장애단체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사안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사후 안정화를 위한 특별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해 모니터 위원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함은 물론, 일반학생 대상 장애이해 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는 세종교육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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