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걸으며 배운다"

공주시 공직자 해외직무 연수 참가 신청사 심사를 하고 있다.
공주시 공직자 해외직무 연수 참가 신청사 심사를 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직원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고,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6년도 공무원 해외직무(배낭) 연수’와 관련해 참가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지난 21일 실시했다.

이날 심사에는 7개 팀이 참가, 시정 10대 과제를 바탕으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견학 테마를 정하고 탐방이 가능한 지역과 방문기관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수립한 여행계획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 내용은 고도보존육성과 도시재생 사업 현장 시찰, 세계유산에 대한 활용 사례, 역사문화 유산의 관광자원화 사례에 대한 벤치 마킹 등 공주시 현안 사업에 집중됐다.

시는 엄격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연수계획서의 완성도, 연수과제와 연수내용의 적정성, 2016년 10대 과제 반영 정도 등을 엄격히 심사 했으며, 심사결과 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팀의 해외직무 연수는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되며, 11월에는 ‘귀국발표회’를 개최해 해외 연수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시책 제안은 물론 기존 시책에 대한 발전 방안 등을 제안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 발전에 관심이 많은 젊은 직원들의 참여가 높다”며, “직원들이 직접 연수 과제를 선정하고 일정을 계획하는 과정을 통해 공주시의 발전 방향과 효과적인 방법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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