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310명, 45개 맞춤통합서비스 운영

지난 해 드림스타트 체험 프로그램중 중 치즈만들기 장면.
지난 해 드림스타트 체험 프로그램중 중 치즈만들기 장면.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16년 드림스타트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저소득층가구와 읍·면·동에서 의뢰한 가구 등 취약계층 아동의 가정을 전문상담요원이 방문, 가정환경 조사와 상담을 거쳐 310명의 서비스대상 아동을 선정했다.

특히 지역 간 복지수혜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읍·면 지역의 취약계층 대상자를 늘리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 개발 등 서비스 질 향상과 방임 등 위기 아동의 지속적인 발굴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드림스타트사업에 ▲신체·건강 프로그램(치과치료지원, 영양교육, 아토피교실, 안경지원 등) ▲인지·언어 프로그램(학원·학습지 연계를 통한 학습지원, 논술지도, 경제교육, 도서지원 등) ▲정서·행동 프로그램(심리상담, 생일케이크지원, 영화관람지원, 체험학습 등) ▲가족 지원 프로그램(부모교육, 원예교실, 외식지원 등) 4개 분야 45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해체에 따른 가족기능 약화와 사회 양극화 등으로 아동 빈곤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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