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에스투라인 투자 및 지원 업무협약 체결

지난 17일 대전광역시는 (주)에스투라인과 투자 및 지원 업무협약 체결했다
지난 17일 대전광역시는 (주)에스투라인과 투자 및 지원 업무협약 체결했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으로서 대전에 투자를 희망하는 ㈜에스투라인과 신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쿠라인은 협약을 통해 파주와 개성에 있던 본사·공장의 대전 이전 및 신규 투자를 통해 지역 내 관련 분야 산업발전과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에스투라인이 지역 내 관련 산업을 대표하는 유망기업 및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권선택 시장은 “남북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을 마련해 왔던 개성공단이 갑작스럽게 폐쇄된 가운데 입주해 있던 124개 기업들은 납품연기, 수주불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으로 지속적·안정적 사업수행 위한 대체부지 확보가 절실한 상황인데 지난 10여년 간 개성공단에서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온 에스투라인이 대전에 생산거점을 마련하게 돼 무척 반갑게 생각한다”며 “우리 시도 ㈜에스투라인이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가능한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투라인을 지난 1984년 설립된 이후 2007년 8월에 개성공단에 입주해 여성·남성복 외에 방제복 등 보호용 작업복을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해온 섬유관련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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