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홍보·쓰레기 수거 실시

공주시 의용소방대원 등이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공주시 의용소방대원 등이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계룡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공무원, 산불 진화대 및 감시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영산인 갑사와 동학사에서 등산객과 행락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겨울동안 버려진 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했다.

계룡산국립공원 사무소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산불예방 홍보용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산불조심 리본 달아주기 ▲산불예방 홍보전단지 배부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산불예방 차량 가두 홍보방송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공주소방서 등도 동참해 유관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한 산림이 유지될 수 있도록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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