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억원 투입… 지붕개량 350호 등 조기완료 박차

금산군이 농촌지역의 주택 지붕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금산군이 농촌지역의 주택 지붕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금산 농촌지역의 경관과 이미지가 크게 개선된다.

금산군은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 선정 및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이달부터 지붕개량 350호, 주택개량 120동, 슬레이트처리 265동 등 총 91억 원을 투입,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지붕개량사업은 금산군 특수시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211호 지붕개량을 완료했다.

올해에도 10억원을 사업비로 주택 350호 지붕을 개량할 계획으로 지원기준은 공사비의 60%, 최고 350만원 범위 내 지원한다. 

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 불량주택 개량 시 저리의 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으로 주택규모는 150㎡이하로 건축해야 한다.

신축의 경우 소요비용 증빙자료 제출 시 건축소요비용(최대 2억)이내, 소요비용 증빙자료 미제출시 감정평가금액 이내의 대출가능한도(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1억)로 융자된다.

또한 상환기관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며, 금리는 고정금리의 경우 연리 2%이며, 변동금리는 대출시점에서 금융기관에서 고시하는 금리로 적용된다. 단, 주택의 전용면적 100㎡ 이하로 건축시만 취득세, 재산세 감면의 세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9억원의 사업비로 동당 336만원 범위내 지원으로 지붕개량사업 및 주택개량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금산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고, 조기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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