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1일 회의실에서 2016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하광학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결과보고, 2016년도 재정현황 및 주민참여 운영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올해 2개 분과 위원회가 2회 개최될 예정이며, 주민참여 예산위원을 비롯한 각 읍면 주민자치위위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도 운영한다. 

군은 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민·관 협력 파트너십 형성으로 군 재정의 이해도를 확산시키고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기회를 보장해 군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 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홍보 및 인식부족으로 능동적 참여가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홍보와 교육, 다양한 주민 참여방법을 제시해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나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활성화 차원에서 일정부분 예산에 대해서 주민설문조사 및 분과위원회 제안사항을 수렴하고 각 부서별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에서 선정한 것을 토대로 주민 현장여론을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하광학 부군수는 “예산편성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에 감사하다”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높여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신뢰성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해 11월 위원회를 개최해 총무 분과 위원회 26개 사업, 산업건설 분과위원회 38개 사업, 기타 의견 수렴 반영사업 11개 사업 등 75개 사업에 138억원의 사업비를 2016년 예산에 반영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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