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태안군이 예산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조기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태안군이 예산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조기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태안군이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조기집행 상황 점검 및 집행률 제고대책 모색에 나섰다.

군은 최근 내수경기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율이 당초 23.7%에서 25%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현표 부군수와 각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제고대책을 모색하면서 금년도 이월예산 최소화를 위해 예산 비중이 큰 시설비와 민간자본사업보조에 대한 집중적 예산집행을 단행하고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등 사전절차 이행을 조속히 완료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진행 상황을 적극 살피고,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및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하는 한편, 긴급입찰제도와 소액 수의계약과 같은 조기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 부서 주무팀장 및 읍·면 경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6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한편,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T/F(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현표 부군수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예산의 조기집행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말에 집중집행 되는 낭비사례 등 비효율을 사전에 방지하고 예산관리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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