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대학 등 5개 대학 21개 과정, 1,273명 입학

금산자치종합대학 입학식이 진행되고 있다.
금산자치종합대학 입학식이 진행되고 있다.

새봄을 맞아 금산다락원이 생동감 넘치는 열기로 가득했다.

금산군은 지난 7일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배움! 끝없는 도전과 열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6학년도 금산자치종합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중부대학교 실용음악과 제이비팀의 합창과 청소년 토리패의 모듬북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입학식에는 박동철 군수, 중부대학교 대학원 유호종 원장 등을 비롯해 금산군내 기관단체장과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2의 인생을 위한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금산자치종합대학의 총장인 박동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배움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하지만 쉽게 실행해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러분들의 도전은 그 만큼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포기하지 말고 얻고자 하는 결과를 꼭 성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산자치종합대학은 배움에 대한 도시와의 상대적 괴리감을 좁히고, 인생 100세 시대에 걸맞게 참여형, 맞춤형 교육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7년에 문을 열었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의 학습을 통해 지역주민 역량강화 및 자치의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면서 대학 전반에 대한 만족도 및 재참여 의사가 94%에 달할 만큼 군민들 삶 속에 깊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학의 효율적 운영과 책임감 있는 강좌 운영을 위해 29명의 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3월 3일)를 개최했다.

한편 올해 금산자치종합대학 입학생은 취·창업 대학 등 5개 대학 21개 과정에 1,2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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