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 추진방향, 11개 과제… 자주재원 확충 총력

홍성군은 2016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종합 대책을 전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세외수입이란 지방세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 주요 자주 재원으로 홍성군의 경우 연 수입액이 약 200억원에 이르고, 내포신도시 입주 등의 영향으로 지속 누증중에 있어 그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중인 수입원이다.

이번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종합 대책은 징수부서의 산재와 업무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강력한 징수활동이 난망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징수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올해 시행되는 종합 대책에는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40억원 중 총 10억원 이상 정리’ 라는 징수목표를 설정하고 ▲공무원 내부역량 강화 및 경쟁유도 ▲자발적 납세분위기 조성 ▲결단있고 신속한 체납액 정리 ▲제도개선사항 발굴을 기조로 역점시책 총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설정, 군 자체수입 증대에 괄목할만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10만원 이하 소액 체납을 대상으로 납부안내 설명 등 원스톱 납세편의 서비를 제공하기 위한 세외수입 납세 편의 콜센터 운영과 예금압류·추심 절차의 복잡성을 극복하고 신속한 체납처분 단행을 위한 세외수입 체납자 전자예금압류서비스가 본격 단행된다.

이 밖에 전문지식을 갖춘 세무부서 담당직원을 세외수입 부과부서와 맨투맨으로 연결 체납처분의 전반적 행정지원과 각종 징수기법을 전수하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후견인제가 신규시책으로 시행된다.

이승우 재무과장은 “과년도 미수납액 잔존부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지도를 실시할 것”이라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징수대책 보고회도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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