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안정적 '도시재생' 기반 조성

공주 시민대학 마을가꾸기 심화과정 개강에서 오시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주 시민대학 마을가꾸기 심화과정 개강에서 오시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우수한 마을활동가 양성을 통해 지역 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체가 되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고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3일 오후 6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홍보실에서 ‘공주 시민대학 마을가꾸기 아카데미 심화과정’ 개강식을 갖고, 8주 간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강의와 실습, 개인과제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을 구상,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도시재생의 취지와 목적 등 ‘마을가꾸기 아카데미 기초과정’을 통해 교육받은 1·2기 수료생 중 원도심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24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마을활동가들이 앞으로 주민과 함께 도시의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중심 도시재생사업 강화를 통해 원도심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날 개강식을 통해 “마을가꾸기 심화과정을 통해 우수한 마을활동가가 배출되어 주민의 공동체 증진과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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